익숙함 때문이다. 익숙함은 로켓 부스터가 타 없어지듯, 새로 시작된 관계에서 느껴지는 흥분과 설렘이 사라지고 상대로 인해 놀랄 일이 거의 없는 안정 궤도에 진입할 때 생기는 감정이다. 익숙함은 모든 결혼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감정이며, 발에 잘 맞게 길든 신발처럼 여러 면에서 훌륭한 장점이 될 수 있다.... (중략) 하지만 이 감정은 잘 다뤄지지 않으면, 두사람의 관계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고, 단순히 지루함과 불만족을 넘어 훨씬 어둡고 파괴적인 결과로 이루어질 수 있다.
< 제목 : 결혼학 개론 / 작가 : 밸린다 루스콤 / ebook 가로보기 P.16 >
익숙함이라는 단어가 주는 의미가 다가왔습니다. 어쩌면, 가까이에 있으면서, 누군가에게 느낀다는 의미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중에서 '결혼'이라는 단어 이번책에서 알려주는 것들은 먼 미래가 아니라 현대인의 관점에서 보는 것이며 서로 다른 환경에서 나고 자란 커플과 배우자가 행복하게 오래 살 방법은 없을까? 라는 저자의 관계에 있어 친밀감, 싸움, 가족, 돈, 농담 배려 등의 요소가 꼭 필요한지를 알려주는 중요한 책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익숙함', '결혼' 이라는 단어가 주는 감정에 대해 생각하면서 '결혼'이라는 단어가 꼭 필요한가? 라는 생각도 해보며, 나에게 있어 진정한 무언가를 느끼게 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결혼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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