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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보고 또 보니 다른 것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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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보고 또 보니 다른 것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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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한 사람이 많은 영향력을 끼치기는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의 작품 그가 써 내려간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것은 나에게 있어선 함께 했던 지난 시절을 돌이켜보며, 한 번은 보고도 잊어버렸던 내용, 다시 한번 보면서 느꼈던 그때의 쾌감을 선사해준 바로 그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들이었습니다. 

 

'미래소년 코난 1978년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이며, 국내에서 KBS1 1982년, 1992년 , MBC 1996년, 애니원 TV 2002년, EBS 2007년을 통해 방영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HD 리마스터되어 애니원 TV에서도 현재 방영되고 있습니다. 

 

↑ 네이버 검색 : 미래소년 코난 <미야자키 하야호>

 

그렇게 미래소년 코난을 시작으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을 접하면서, 하둘씩 그의 작품 세계관에 빠져들면서 지냈던 어린 시절이 지금에서도 '그의 작품 하면 아~!!' 하고 떠오르는 작품입니다.

 

미야자키는"만화보다 책을 더 많이 읽었다." ,  특히 <몬테크리스토 백작> ,  <삼총사>, <젠다성의 포로><후에 루팡 3세 : 칼리오스트로의 성>에 영향을 줬다>를 좋아했다. <걸리버 여행기>는 동명의 애니메이션도 좋아했다. 미야자키는 애니메이션 <걸리버 여행기>를 제작한 맥스 플리 셔 와 데이브 플레이셔 Max Fleischer의 스튜디오가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와 견줘도 손색없다고 평가한다. 

< 미야자키 월드/ Ebook 가로 보기P. 36>

어린 시절 책을 많이 읽었지만, 어쩌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처럼 책에 대해 깊이 파고들거나 그저 읽는다는 느낌이었을까? , 그리고 성인이 돼서는 점점 책을 읽는 횟수가 줄더니, 어쩔댄 한 달의 1권도 읽기 힘든 날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책을 읽는 것을 개 흘리 하며, 지내다. 다시 5 ~ 6년 전 어느 한 계기로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다름 아닌 이유는 업무 중에 막히는 부분을 찾기 위해서였습니다.점점 일하다 막힘이 오는 순간 좌절과 같았습니다. 2009년에도 한번 지나가시던 이사님이 '이 책 한번' 읽어봐요. 하고 던져 주셨을 때보다. 많이 와 닿았습니다. 그때의 경험을 이번 '미야자키 월드'를 읽으면서 좀 더 느끼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팀과 협업해 작품을 만들면서 다른 사람의 재능을 활용하는 것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 깨달았고, 이 깨달음은 후에 그가 자신의 스튜디오를 이끄는 데 중요한 자산이 됐다.

< 미야자키 월드
/ Ebook 가로 보기 P. 54  >

혼자서 하는 것, 어쩌면 혼자 프로세서를 짜고 그대로 한다면 상관이 없는 일이지만, 같이 협업을 한다는 것 그것만큼은 분명히 좋은 이야기일 것이다. 왜냐... 그 이유는 다름 아닌 빠르게 갈 수 있는 것일 것이다. 혼자 처리한다면 혼자서 10개를 해야 하고, 1개의 시간이 20분이 되어 10개를 합쳐야 완성된다면, 단계별로 차근차근 10개를 다 혼자서 200분 동안 해야합니다. 여렇이 함께하면 같은 일을 해도 한사람이 10분만에 1가지 문제를 처리해주게 될경우, 190분이 되어 10분을 아끼게 되는 셈입니다. 

 

아낀 10분은 결과물의 잘못된 것 찾거나, 다음 일을 할수 있는 쉬는 시간으로 쓸 수 있어, 다음일에 능률이 올라 가게 됩니다. 이렇게 협업을 하면 효과적인 결과를 보여 준다는 대목이 정말 경험을 하고 나니 와닿았습니다. 

 

이러한 의지로 탄생한 작품 '다카하타' 이는 처음 감독한 <호루스>다. <호루스>는 다카하타의 첫 작품이라는 사실만으로도 일본 애니메이션 역사의 이정표라고 할 수 있지만, 다른 이유에서도 중요하다. 일본에서 처음으로 평등한 팀이 만든 작품이기 때문이다. 

< 미야자키 월드
 / Ebook 가로 보기 P. 54  >

이 작품의 스토리를 들었을 때, 얼마나 원하는 것을 충족하면서도 협업을 해야 하는 것이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대목이었습니다. 계속해서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은 그의 세계관을 담는 동시에, 각자의 개성이 드러날 수 있는 작품을 만들었다는 데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는 중요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당시에는 파격적인 이야기였을지 모르지만, 후에 다카하타가 만든 그 어떠한 작품보다 허술했지만, <호루스>는 석기시대의 유럽지역으로 보이는 한 마을을 배경으로 성장하는 이야기이자, 뻔한 모험담이지만, 몇 가지 신선하고 흥미로운 부분도 존재한다는 것에서 이 작품을 보는 사람들에게 중요한 역할을 했을 것입니다. 

 

아직 이 작품을 본 적은 없지만, 어쩌면 이 작품이 왜 시초이자 원석이라 했는지, '책'을 통해 쭉 읽으면서 느꼈습니다. 마치 처음이라는 단어였을까? 그것에 끌린 나머지, '미야자키 월드' 그 세계관이 아닌 그동안 봐왔던 작품 중에 보고 하나를 보고 싶어졌습니다.

 

↑© 2006 井上直久・Studio Ghibli

 

그중  별을 산 날 (星をかった日, 2006) 이라는 작품 지브리 박물관에 있다고 하는데, 코로나 시기가 끝나면 한번 가보고 싶다. 

 

마치며

 

'미야자키 월드'를 읽으면서 아직 깨닫지 못한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애니메이션 등 영화를 볼 때, 주관적 입장으로 본다는 것과 집중해서 보았던 어린 시절의 영화나 애니메이션들은 생생히 기억납니다. 그럼에도 팍팍한 일상을 사는 것인지, 모든 것을 흘러가는데 맞춰 가는 것인지, 그가 했었던 이야기들 미야자키 세계의 주제로 담긴 '인내, 견딤, 수용'등 끊임없이 버티는 힘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어쩌면 그 모든 것이 '미야자키 하야오'가 견뎌오며, 전해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가 만든 것은 애니메이션이 아닌 생각을 하게 해 주었으며, 그 작품을 만들었을 때, 그의 영향력 등 같이 협업하는 사람들과의 케미도 알 수 있습니다.  책에서 소개된 작품, 스토리를 다시 찾아보며 책과 함께 비교해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미야자키 월드

저자 수전네이피어
출판 : 비잉(Being)
발매 : 2021.02.03.

 

여러분이 생각하는 '미야지키 하야오' 감독의 모습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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